현대엔지니어링은 경북 구미시 송정동 37번지 일대(옛 삼성전자 사원아파트 부지)에서 힐스테이트 송정 아파트를 1월 말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9~20층 1, 2단지 7개 동 전용면적 59~104㎡ 526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168가구, 74㎡ 95가구, 84㎡ 194가구, 104㎡ 69가구 등이다.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구미시에서 첫 선을 보이는 힐스테이트 송정은 구미시 내 ‘강남’ 입지라고 불리는 송정동에 위치해 있고 중소형 위주로 특화설계가 도입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송정동은 행정타운,교육 및 학원,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전통적으로 구미시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힐스테이트 송정 도보 거리에는 구미시청과 우체국, 구미경찰서, 구미교육지원청 등 행정타운이 밀집해 있다. 공공기관과 관련업체들이 모인 만큼송정동 일대는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교통, 상권, 교육여건 등이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오초, 구미여중, 금오고 등이 인접한 학(學)세권 프리미엄도 눈길을 끈다.행정타운이가까워 아파트 주변에 유해시설이 없는 것도 특징이다. 구성헌 기자 carlove@etoday.co.kr
▲힐스테이트송정 조감도/현대엔지니어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