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대체로 흐려…서울 미세먼지 '나쁨' 출퇴근 승차요금 면제

입력 2018-01-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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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기자 foto@(이투데이DB)
▲이동근 기자 foto@(이투데이DB)

수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강원 동해안과 충청·남부·제주에는 비가 내리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제주 10∼40㎜, 남부 5∼20㎜다. 서울·경기·강원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5∼10도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세먼지 농도를 보면 일평균을 기준으로는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대기 정체로 수도권과 충청 등 중서부 지역은 농도가 다소 높을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2.0m, 남해·동해 먼바다에서 1.0∼2.5m 높이로 일겠다.

한편 이날 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는 17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경기도 연천·가평·양평군을 제외한 수도권 전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첫차~9시, 저녁 6~9시)에 관할 일반버스와 마을버스, 도시철도 등의 승차요금이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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