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회장 후보에 김정태ㆍ김한조ㆍ최범수 압축...22일 최종 확정

입력 2018-01-1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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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내부 1명, 외부 2명 등 총 3명을 최종 후보군을 확정했다.

16일 하나금융 회추위에 따르면 내부후보는 김정태 현 회장, 외부후보는 최범수 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김한조 전 외환은행장이다. 회추위는 지난 15일 서울 모처에서 7명의 후보를 상대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애초 후보군은 16명이었지만 9명이 고사했다.

윤종남 하나금융 회추위 위원장은 "감독당국이 권고한 대로 객관적이고 투명한 회추위 진행을 위해 '경영승계계획 및 후보추천절차'를 개정했고 이에 따라 공정한 유효경쟁을 진행해 왔다"며 "회추위 일정 역시 감독당국의 권고를 받아들여 연기를 검토했지만 이미 개인별 통보가 완료된 상태로 변경이 어려워 예정대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회추위는 오는 22일 최종 후보군에 대한 프리젠테이션(PT), 심층면접, 질의 응답을 거쳐 차기 회장 후보를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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