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정치 성향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공화당 지지자의 72%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A 또는 B학점을 부여했으며 D나 F라고 응답한 사람은 10%로 나타났다. 반면 민주당 지지자들은 79%가 D 또는 F학점을 매겼고 A나 B학점을 준 사람은 8%에 불과했다. 무당파는 45%가 D나 F학점을, 27%가 A나 B학점을 각각 부여했다.
남성보다 여성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긍정적이었다. A나 B학점을 주겠다는 응답자는 남성이 38%, 여성이 31%였으며 D나 F학점을 줘야한다는 응답자는 여성이 50%로 절반에 달했으나 남성은 42%로 비교적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