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텍이 SK텔레콤 피인수설이 제기되면서 이틀 연속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오전 9시14분 현재 톱텍은 전 거래일 대비 16.60% 상승한 4만8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4만1950원을 터치해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SK텔레콤은 전날 거래소의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톱텍 인수 관련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 15일 SK텔레콤의 톱텍 인수 관련 보도가 잇따라 나오면서 전날 이 회사의 주가는 9.22%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20%가 넘는 상승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이 톱텍을 인수하면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술에 톱텍의 공장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4차 산업혁명 기반 강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996년 설립된 톱텍은 스마트 팩토리(공장자동화) 기술을 보유한 기계 제조업체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의 협력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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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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