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전문업체인 씨알트리는 오는 2월 중순부터 3개월 동안 금전적 투자 없이 음식점 경영 체험을 할 수 있는 ‘위너셰프 프로젝트’의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위너셰프 프로젝트는 국내 굴지의 식품기업과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서 진행하는 식당 창업 인큐베이팅 과정이다. 외식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주방과 홀은 물론 식기까지 완벽하게 갖춘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해당 공간은 100평 규모의 푸드코트 형태로 한식, 양식, 일식, 분식 등의 개별 코너가 구성돼 있다.
참가 희망자는 원하는 코너의 메뉴와 함께 팀(2명 이상)을 구성해 위너셰프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오는 29일까지 사업계획서와 함께 위너셰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만 18세~39세의 외식창업 희망자라면 누구든 지원이 가능하다. 단, 참가 희망팀 중 1명은 3개월 이상의 외식업 근무 경력을 조건으로 한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유지상 씨알트리 대표는 “무턱대고 달려 들었다가 망해 나가는 식당 자영업자들을 줄이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위너셰프의 참가팀으로 선발되면 메뉴 컨설턴트와 외식마케팅 전문가들의 훈수까지 받게 되는 등 식당 성공 창업의 좋은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젝트 참가 희망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씨알트리는 오는 19일 오후 7시 위너셰프 2층 교육장에서 오프라인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