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진공, KCX 일본ㆍ홍콩 암호화폐거래소와 진출 협의 중

입력 2018-01-18 13: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일진공과 케이피엠테크, 디지탈옵틱이 함께 투자한 KCX(Korea Crypto currency Exchange)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의 안정적인 운영 및 시너지 창출 등을 위해 일본 및 홍콩 기업과 협력해 현지 진출을 추진한다.

18일 KCX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홍콩에서 허가를 받고 운영을 준비 중인 암호화폐 거래소와 다양한 형태의 전략적 제휴를 검토하고 있다. 또 일본 정부의 허가를 받은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와 협력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KCX 관계자는 “일본은 전세계 비트코인 거래에서 엔화 비중이 62%를 차지할 정도로 비트코인 중심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발달했다”며 “암호화폐 거래소가 정부 인허가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법적 결제수단으로 인정받고 있어 향후 허가 받은 현지 거래소와 협력을 통해 진출할 경우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향후에도 블록체인에 우호적인 여러 국가들에 암호화폐 거래소를 설립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블록체인 분야 투자 등 다양한 사업과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KCX는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을 추진 중인 동남아시아 M사에 거래소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을 협의 중이다. 이를 위해 이진길 대표가 수 차례 방문하는 등 관련 논의가 진행 중이다.

KCX 관계자는 “거래소 시스템 수출 시 향후 운영수익 일부를 분배 받게 돼 KCX의 수익구조도 다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 및 해외 IT기업과 지속적으로 제휴 등 진출 방안을 협의 중이며 해외 진출 및 기술 수출 등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로 성장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82,000
    • -0.5%
    • 이더리움
    • 4,667,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3.09%
    • 리플
    • 1,986
    • -6.1%
    • 솔라나
    • 348,200
    • -1.8%
    • 에이다
    • 1,434
    • -3.56%
    • 이오스
    • 1,190
    • +12.58%
    • 트론
    • 294
    • -1.34%
    • 스텔라루멘
    • 796
    • +33.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00
    • -2.13%
    • 체인링크
    • 23,720
    • +2.82%
    • 샌드박스
    • 870
    • +60.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