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현대차 기술탈취 공방 1심 승소…BJC "항소할 것"

입력 2018-01-19 11: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중앙이법 원고 측 청구 기각, 원고 측 "중기부가 기술탈취 밝혀는데…"

법원이 기술탈취 관련 진실공방을 벌여온 현대자동차와 납품업체 BJC 사이의 공방에서 현대차 손을 들어줬다. 원고 측인 BJC는 곧바로 항소 의사를 밝혔다.

서울중앙지법은 19일 관련 소송(2016 가합 559***) 1심 판결에서 "원고(BJC)의 청구를 기각한다"며 "비용은 모두 원고가 부담한다"고 판결했다.

양측의 공방은 지난해 연말 납품업체 BJC 측이 현대차 기술탈취를 주장하면서 본격화됐다. 1심 판결을 앞두고 공정거래위원회가 ‘하도급 거래 공정화 종합대책’을 내놓으며 대기업의 ‘갑질근절 대책’을 앞세운 만큼 1심 판결에 적지않은 관심이 쏠린 바 있다.

생물정화기술 전문업체 BJC는 지난달 5일 언론을 통해 “2004년부터 자동차 공장 페인트 공정에서 나오는 독성화합물 및 악취 정화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해 현대차에 납품해왔지만 현대차가 기술자료를 요구 이후 계약을 끊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부 기술은 절도까지 당한 뒤 현대차-경북대가 유사기술로 특허를 등록해 사실상 기술을 빼앗긴 상태”라고 호소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제조하도급개선과 역시 “(기술탈취가) 명백한 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판례가 나오면 향후 관련행위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기계나 자동차 업종 등 기술유용 집중감시 업종은 현장조사 때 이같은 행위를 적발해 제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논란 초기 반박자료를 내고 해명한 이후 1심 판결 전까지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회사 측은 “사실관계가 틀린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기존 특허는 공동특허였기 때문에 기술자료를 요청할 필요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추가로 요청해 받은 자료는 BJC가 신규로 수입한 미생물제의 제품설명 및 기존에 공급하고 있던 화학약품 설명서였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의 판결에 따라 BJC는 곧바로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용설 BJC 대표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추가적인 모든 자료가 준비된 만큼 항소할 예정이다"며

"중기벤처부 조정위원회에서 기술탈취가 밝혀졌고, 국정감사를 두 번 거치면서 현대차 기술 훔쳐서 복제한 것 밝혀진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1심 판결이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관련 증거 등을 제대로 준비해 항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6.02.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2026.02.26]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종합] 현대차그룹, 새만금에 9조 투자…로봇·AI·수소 ‘미래산업 전초기지’ 구축
  • 국민연금 작년 수익률 18.8% ‘역대 최고’…적립금 1458조원
  • “은퇴 자산관리, ‘절약’보다 ‘전략’ 중요⋯퇴직하고도 월급 받도록 설계해야” [와이즈포럼]
  • '컴백 한 달 전' 음주·욕설 라방, BTS 정국이 원하는 솔직함이란?
  • 은마아파트 재건축 6개월 만에 통합심의…‘신통기획 시즌2’ 속도전
  • 김범석 쿠팡 의장 “개인정보 유출 사과”⋯첫 육성 입장 발표 [쿠팡 컨콜]
  • 맘스터치, 1년 5개월 만에 43개 품목 평균 2.8% 가격 인상
  • 오늘의 상승종목

  • 02.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793,000
    • -2.05%
    • 이더리움
    • 2,810,000
    • -4.32%
    • 비트코인 캐시
    • 676,000
    • -2.87%
    • 리플
    • 1,976
    • -2.66%
    • 솔라나
    • 119,300
    • -4.71%
    • 에이다
    • 404
    • -2.88%
    • 트론
    • 412
    • -0.24%
    • 스텔라루멘
    • 230
    • -1.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20
    • -2.45%
    • 체인링크
    • 12,700
    • -3.2%
    • 샌드박스
    • 12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