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이성열-표예진, '먹구름?'…송옥숙 의심에 이병준 '발 동동', 이동하 발 빼나

입력 2018-01-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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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미워도 사랑해')
(출처=KBS 1TV '미워도 사랑해')

'미워도 사랑해' 이성열과 표예진 사이에 먹구름이 끼고 송옥숙은 이병준을 의심하게 된다.

19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제49부에서 석표(이성열 분)가 대표이사에서 해임된다.

이 비서는 종희(송유현 분)와 부식(이동하 분)의 대화를 엿듣게 된다. 종희는 "이번 임시주총의 목적은 대표 해임안이 아니었다"고 말하고 이 비서는 이를 석표에게 보고한다.

석표는 해임 이후 망연자실한 채 링겔 투혼을 펼친다. 이 비서는 "이대로 물러나신 다는 거냐"며 답답해한다. 석표는 갑자기 "해임에 찬성한 주주들 명단 좀 알아봐라"라고 명령하고, 명단에 올라있는 종희의 이름을 보고 절망한다.

이와 함께 종희가 포장마차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종희는 만취 상태로 포장마차 안에서 뛰고 소리 지르며 술을 뿌리고 난리가 났다. "기물 파손, 영업 방해에 주취자 난동이라던데"라는 부식의 말과 "창피해 죽겠다"는 미애(이아현 분)의 발언이 그려진다.

은조(표예진 분)는 석표를 비꼬는 인우(한혜린 분)에게 폭발한다. 인우는 석표의 문자에 배시시 웃는 은조를 향해 "홍석이라니 수준하고는"이라며 혀를 끌끌 찬다. 은조는 "정인우 씨 본인이나 걱정하시라"며 반격하고 화가 난 인우는 "뭐?"라고 소리치며 은조가 작업하고 있던 영수증을 여기저기 흩트린다. 은조 역시 "지금 뭐 하는 거냐"며 소리친다.

행자(송옥숙 분)와 근섭(이병준 분) 간 신뢰가 깨질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행자는 자신의 상가가 팔렸다는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란다. 이에 근섭과 부식을 의심하는 행자. 행자는 소유한 부동산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어딘가로 전화를 걸어 "뭐 하나 알아봐 줘야 할 게 있다"고 부탁한다. 은정(전미선 분)은 근섭을 미행하는 것을 다시 시작한다.

근섭은 "이 일을 어찌하면 좋냐"며 근심하고 부식은 "뒤는 제가 알아서 하겠다"고 안심시킨다. 이후 행자가 부식에게 "내가 참 든든하다"고 말하고 부식이 "어머님 뒤에는 제가 있다"고 답하는 모습이 묘사되면서 부식의 행동에 눈길이 쏠린다.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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