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철호 신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사진=공정거래위원회)
지 부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공정위 직원들에게 일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지 부위원장은 "여러분들은 새 정부 출범 이후 많은 고생을 했지만 앞으로 언제 끝날지도 모르겠다"며 "일을 피할 수는 없고 주저앉을 수도 없다면 새로운 방법을 고민하고 주어진 과제를 처리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하는 방법을 바꾸고 선택과 집중을 하면서 각자의 역할을 철저히 완수하는 방식으로 일하는 방법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을 완수하면 보상을 요구하는 데 주저하지 말고, 무엇보다 즐겁게 일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지 부위원장은 "즐겁게 일하다보면 성과가 나오게 마련이고, 운도 따라오게 돼 있다"며 "그런 분위기 속에서 일하기를 바라고, 저는 이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