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신학수 감사 등 다스 전·현 임직원 자택 압수수색

입력 2018-01-2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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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신학수 감사 등 자동차 시트부품 제조업체 다스(DAS)의 전·현직 임직원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2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신봉수)는 이날 오전 이명박정부 시절 청와대 총무비서관을 지낸 신학수 다스 감사 등 전·현직 임직원들의 주거지 등 3~4곳을 압수수색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심을 받고 있는 다스가 BBK 주가조작 사건으로 잃은 투자금 140억 원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이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동원했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단서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지난 3일에도 전직 다스 핵심 관계자의 자택과 차량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다음날인 4일에는 국세청이 다스 경주 본사에 서울청 조사4국 조사관 40여명을 보내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했다.

이 전 대통령의 경북 포항 고향 후배인 신 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민정1비서관을 지냈다. 이 전 대통령의 국회의원 및 서울시장 후보 시절에는 지역구 사무실과 후보 캠프에서 총무 역할을 맡았다. 또 2000년 6월부터 1년 반 동안 다스의 충남 아산공장 관리팀장 역할을 하기도 했으며 2015년부터 다스 감사로 일해왔다.

검찰은 다스가 2011년 BBK 투자 피해금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신씨 등이 관여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김재수 전 LA총영사가 김경준 전 BBK 투자자문대표를 압박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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