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의 12월 결산법인 중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9.28% 증가한 33조3551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매출액과 순이익도 각각 11.22%, 25.28% 증가했다.
증권선물거래소(KRX)가 3일 현재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중 매출액 또는 당기순손익이 직전 사업연도 대비 30%(대규모법인의 경우 15%) 이상 증가 또는 감소해 이를 공시한 374개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KRX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374개사의 매출 또는 손익구조 변경 공시를 분석한 결과, 경상이익>당기순이익>영업이익>매출액 순으로 증가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1.22% 증가한 509조635억원, 영업이익은 19.28% 늘어난 33조 3551억원, 경상이익 40조2576억원(29.47%), 순이익 29조8850억원(25.28%)을 기록했다.
조사대상 상장사 374개사 중 순이익이 확대된 상장사는 167개사로 44.65%를 차지했으며 흑자전환 상장사는 42개사로 11.23%를 기록했다.
반면 순이익이 감소한 상장사는 110개사로 29.41%, 적자전환 상장사는 26개사(6.95%), 적자확대 13개사(3.48%)로 나타났다.
한편 LG필립스LCD는 매출액 증감액이 3조9620억원, 순이익 증감액은 2조1130억원으로 두 부문에서 가장 많은 증감액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