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은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코(PAYCO)를 신규 결제 수단으로 적용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적용으로 GS샵 고객들은 페이코의 비밀번호나 지문 입력을 통해 손쉽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이 페이코 결제서비스를 이용하면 신용카드, 간편계좌, 포인트, 상품권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페이코에 등록할 수 있으며, 페이코가 별도로 적용하는 카드사 무이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히 페이코 포인트 등을 이용할 경우 추가로 3% 할인 효과도 제공한다.
GS샵은 이미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신용카드, 휴대폰, 무통장입금, 바로결제, 네이버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에 이어, 약 700만명의 가입자를 가지고 있는 페이코 결제를 추가하게 돼 고객들은 한층 편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한편 GS샵은 지난해 9월 NHN페이코 주식회사에 500억 원을 투자해 데이터 마케팅 역량 확보에 나선 바 있다. 이번 결제 서비스 적용은 협업의 초기 결과물이며 향후 서로 확보하고 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 효율적인 마케팅과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 등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