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구를 통해서만 살 수 있었던 화제의 클렌징 퍼프 ‘페이스 헤일로(FACE HALO)’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올리브영은 클렌저를 사용하지 않아도 물만으로 화장을 지울 수 있는 클렌징 퍼프 ‘페이스 헤일로’를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올리브영이 직접 수입해 판매하는 페이스 헤일로(1개입·1만1000원, 3개입·3만2000원)는 미국과 호주에 거주하는 주부 두 명이 공동으로 개발한 신개념 메이크업 클렌징 퍼프다. 지난해 6월 제품 출시 이후 2300백만 팔로워를 둔 유명 호주 뷰티 유튜버 클로에 모렐로도 제품의 성공가능성을 높게 보고 개발단계부터 함께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제품은 해외 뷰티 유튜버들이 뛰어난 제품력을 극찬하기 시작하면서 온라인몰에 출시한지 6개월 만에 미국 등 4개국에 진출하는데 성공, 현재는 한국을 비롯한 20개가 넘는 국가에서 화제의 직구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의 유명 뷰티 유튜버들과 해외 직구족들에게는 ‘순삭(순간 삭제의 줄임말)퍼프’라는 애칭으로 이미 정평이 나있다.
머리카락 100분의 1 굵기의 극세사로 만들어져 울퉁불퉁한 모공 속까지 깨끗이 닦아낼 수 있으며, 별도의 클렌저를 쓰지 않아도 돼 피부 자극도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물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해 여행지에서나 야근, 과음 후에도 간편하게 쓸 수 있으며, 사용 후 세척해 건조하면 약 200회까지 다시 쓸 수 있어 편의성과 가성비 모두 뛰어나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해외 직구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었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뷰티 얼리어답터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정식으로 국내에 도입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트렌디한 국내외 제품들을 발빠르게 선보이며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페이스 헤일로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23일 자정부터 공식 온라인몰에서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오는 2월 14일부터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