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2' 성추행 방지 가이드라인 적용… 갤 가돗 “성추행 루머 감독이 맡으면 보이콧” 눈길

입력 2018-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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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영화 '원더우먼' 포스터 및 스틸컷)
(출처=영화 '원더우먼' 포스터 및 스틸컷)

'원더우먼2'가 영화계 최초로 성추행 금지 규정을 적용한다.

미국 연예매체 스크린 랜트는 22일(한국시간) "'원더우먼2'에는 우리가 최근 공개한 성추행 방지 가이드라인이 적용된다"는 할리우드 제작자 길드 레베카 키건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최근 영화계에서 폭로된 성추행 사건과 관련이 있다. 미 영화계는 성추행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달 초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

'원더우먼2' 촬영 전 각종 성추행 방지 교육이 실시되는 것을 비롯해 촬영 중에도 관계자가 직접 성추행 모니터링을 시행하며 즉각 보고하는 시스템이다.

'원더우먼'에 참여한 감독 겸 프로듀서 브렛 래트너는 6명의 여배우를 성추행, 성희롱한 혐의로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원더우먼' 주연 갤 가돗이 보이콧한다는 루머도 전해졌다. 몇몇 매체는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브렛 래트너 감독이 '원더우먼2' 제작에도 참여한다면 갤 가돗이 출연을 보이콧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브렛 래트너 감독이 '원더우먼2' 제작에 관여하지 않기로 했다는 것.

하지만 갤 가돗은 일찌감치 '원더우먼2'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브렛 래트너 감독이 제작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갤 가돗 역시 투데이쇼에 출연해 "영화를 만드는 데 참여하는 수많은 사람들 모두 무슨 일이 옳은지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기사가 나오기 전 이미 끝난 일이었고 내가 뭔가를 말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원더우먼2'는 2019년 11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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