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15포인트(-0.72%) 하락한 2502.11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1928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721억 원을, 외국인은 1753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약품(+1.08%)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화학(+0.84%) 운수장비(+0.83%)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2.32%) 통신업(-1.74%)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외에도 비금속광물(+0.55%) 음식료품(+0.49%) 종이·목재(+0.44%)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전기·전자(-1.07%) 건설업(-0.18%) 운수창고(-0.08%)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전자결제(+4.47%), 국내상장 중국기업(+3.94%), 헬스케어(+2.20%), 엔터테인먼트(+1.07%), 여행·관광(+0.8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PCB생산(-4.15%), 플렉서블 디스플레이(-2.19%), 보험(-1.44%), LED(-1.34%), 통신(-1.21%)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2.19% 내린 241만20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NAVER가 1.36% 오른 89만3000원에 마감했으며, 아모레퍼시픽(+1.13%), 현대모비스(+0.94%)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삼성에스디에스(-4.32%), SK하이닉스(-3.00%), 삼성전자(-2.19%)는 하락했다.
그 외에도 동성제약(+16.67%), 코오롱머티리얼(+14.73%), 일진다이아(+13.71%)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코리아써키트(-11.77%), 암니스(-10.53%), 조흥(-8.89%) 등은 하락했다.
최종적으로 416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385개 종목이 하락, 8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70원(+0.14%)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65원(-0.04%), 중국 위안화는 167원(-0.05%)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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