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부병원, 국가보훈대상자들의 편익을 위해 보훈위탁병원 지정

입력 2018-01-23 10:01 수정 2018-01-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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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부병원이 보훈위탁병원에 선정되어 오는 2월 1일부터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대상자들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펼친다.

국가보훈대상자라고 함은 국가를 위해 공헌을 했거나 희생된 국가유공자들을 의미한다. 국가보훈처는 이렇게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보훈대상자들에게 예우와 보상을 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보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무료로 진료와 재활을 도와줄 수 있는 보훈 병원의 운용이다.

하지만, 국가보훈처 산하에 있는 보훈 병원은 전국 5곳 밖에 없어 실질적으로 전국 각지에 있는 국가보훈대상자들이 보훈 병원을 이용하기에는 큰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국가보훈대상자들이 보훈 병원에 직접 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보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보훈 위탁 병원이 늘어나고 있는데 최근 본서부병원이 보훈 위탁 병원으로 지정되었다.

국가보훈대상자들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되어가고 있는 요즘, 본서부병원 또한 보훈 위탁 병원으로 지정되어 국가보훈대상자들에게 보다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발걸음에 동참하게 되었다.

권혁남 본서부병원 원장은 “최근 보훈 위탁 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국가보훈대상자들에게도 의료서비스를 통해 예우할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면서, "사명감을 가지고 국가보훈대상자들이 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건강한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본원은 보훈 위탁 병원으로 지정된 만큼 국가보훈대상자들이 치료에 대한 부담을 덜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환자의 입장에 서서 질환의 증상과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최적의 치료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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