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올해 유망상품으로,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공모형 상품인 ‘삼성솔루션 코리아플러스 알파 펀드’를 추천했다.
일반적으로 한국형 헤지펀드 가입금액은 최소 1억 원 이상이지만, 이 펀드는 500만 원 이상이면 한국형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공모형’으로 설계됐다.
이 상품의 강점은 한국형 헤지펀드뿐만 아니라, 해외 공모 헤지펀드에도 투자해 국내 헤지펀드의 부족한 운용 전략을 보강한 데 있다. 펀드플랫폼을 활용해 우수한 한국형 헤지펀드와 글로벌 공모 헤지펀드를 선별 투자한다. 한국형 헤지펀드를 전체 자산의 50% 이상 투자하며, 리스크 관리를 위해 국내 증시와 상관 관계가 낮은 펀드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편입되는 펀드를 선별하기 위해 모닝스타와 제로인, 블룸버그 등의 데이터 베이스를 활용해 전 세계 20만 개 이상 펀드를 대상으로 정량분석과 정성분석을 실행한다. 펀드 규모, 수익률, 위험 등을 기준으로 1차로 약 5000개 펀드를 골라낸 뒤, 자체 시스템을 통한 정량분석으로 약 1000개의 펀드를 다시 분류해 낸다. 이후 위험조정 수익률, 펀드매니저 역량, 운용사 안정성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엄선된 펀드를 포트폴리오에 담는다.
‘삼성솔루션 코리아플러스 알파 펀드’는 주 1회 매주 수요일 설정과 해지가 가능하다. A클래스는 선취판매 수수료 1% 이내 총보수 연 0.98%이며, C클래스는 총보수 연 1.33%이다. 온라인 클래스 가입도 가능하다. 환매수수료는 6개월 미만 환매 시 환매 금액의 3%, 1년 미만은 1%, 1년 경과 후에는 0.5%다. 2년 후부터는 부과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