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중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정오 현재 코스닥지수는 14.45포인트(+1.66%) 상승한 887.54포인트를 나타내며, 89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만 홀로 매도 중이다.
기관은 423억 원을, 외국인은 56억 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407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은 사업서비스(+1.50%)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기타서비스(+1.22%) IT S/W & SVC(+1.0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오락·문화(-0.50%) 부동산(-0.48%)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 밖에도 금융(+0.76%) 광업(+0.68%) 제조(+0.68%)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통신방송서비스(-0.38%) 교육서비스(-0.17%) 숙박·음식(-0.11%)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이 11.93% 오른 9만5700원을 기록 중이고, 셀트리온헬스케어(+6.70%), 셀트리온(+5.63%)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파라다이스(-2.94%), 네이처셀(-1.69%), 로엔(-1.08%)은 하락 중이다.
그 외 SCI평가정보(+27.06%), 비즈니스온(+21.27%), SBI핀테크솔루션즈(+18.42%)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일경산업개발(-7.42%), 리켐(-7.14%), EMW(-7.03%) 등은 하락 중이다.
현재 상승 종목은 658개, 하락 종목은 491개이며 나머지 100개 종목은 보합세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70원(-0.11%)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965원(-0.14%), 중국 위안화는 167원(+0.04%)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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