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로 하나되는 평창 동계올림픽 컨퍼런스] '5G·AI·UHD' 최첨단 ICT 올림픽 만든다

입력 2018-01-2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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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진흥재단, 23~24일 'ICT로 하나 되는 평창 동계 올림픽 컨퍼런스' 개최

한국언론진흥재단은 23~24일 'ICT로 하나 되는 평창동계올림픽' 컨퍼런스를 강원도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진행한다.

다음달 9일 열리는 2018 평창동계 올림픽은 5G, 사물인터넷(IoT), UHD, 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최첨단 기술이 총동원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평창 올림픽에서 활용될 최첨단 ICT 기술을 선보였다.

이날 첫번쨰 연사로 나선 이민규 한국언론학회장(중앙대 교수)은 '기술혁신과 저널리즘: 쿠텐베르그에서부터 AI까지' 라는 제목으로 기술발전이 저널리즘에 미친 영향을 발표했다.

이 회장은 인쇄술이라는 지식혁명이 저널리즘의 태동인 신문의 등장으로 이어지고, TV, 인터넷, 모바일,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AI시대까지 저널리즘의 변천사를 짚어줬다.

두번째 발표자로 나선 권종오 SBS 스포츠부 부장은 '올림픽 중계 변천과 UHD 중계 등 평창의 새로운 시도'라는 주제로 올림픽 중계방송을 기점으로 획기적으로 발전해 온 방송 기술의 변천사를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권 부장은 "전 세계 25억 명이 시청할 평창 동계올림픽은 사상 최초로 거의 대부분의 종목이 올림픽 주관방송사인 SBS를 비롯한 국내 지상파 3사를 통해 UHD 화질로 생중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번째 세션은 박종호 KT 평창동계올림픽 추진단 올림픽기술담당 상무가 '차원이 다른 ICT 올림픽 혁신 기술'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KT는 이번 올림픽에 세계 최초로 5G 시범서비스를 적용한다. 박 상무는 5G 기술 원리와 작동시연등 KT가 구축한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 통신 및 방송 중계 인프라를 비롯한 주요 시설, 유선·무선·방송에 특화된 서비스를 소개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김병헌 MBC 전국부 차장은 '다가온 VR, 다가올 VR: 새로운 영상기술과 이용자 경험의 변화'라는 주제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VR 기술의 특성과 사례를 설명했다.

컨퍼런스 둘째날인 24일에는 강를 아이스아레나 및 강릉 아트센터 등을 방문하는 프레스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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