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여야 원내대표 회동 검토하라…당정청 혼연일체 돼야”

입력 2018-01-23 15: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당정 청와대 오찬…우원식 “2월 임시국회, 속도낼 것”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낮 청와대 인왕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를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기 위해 우원식 원내대표(오른쪽), 임종석 비서실장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낮 청와대 인왕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를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기 위해 우원식 원내대표(오른쪽), 임종석 비서실장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2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청와대와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와 오찬을 하고 “당정청이 혼연일체 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민주당 강훈식 원내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민주당 원내지도부에게 “정부 출범 이후 모두 고생이 많지만 원내지도부가 비상한 시국에 국회를 운영하느라 고생이 많다”며 “여소야대 정국에 정책적 입장차가 커서 조율하는데 수고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평창올림픽과 개헌, 2월 임시국회 등 큰 일이 많아 격려와 위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역사적인 과제 앞에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우 원내대표는 “이번 정권교체는 광장의 열망이고 어느 한 명이 아닌 국민 모두의 정권 교체로,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열망이 높다”면서 “올해는 문재인 정부에 중요한 시기이며 내 삶과 국민의 삶을 바꾸는 성과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8개월간 인사청문회와 정부조직법 처리를 위해 노력했고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 야당의 협조를 이끌어 문재인 정부의 기초를 닦을 수 있어 다행”이라며 “2월 임시국회도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발 상호관세 충격에 코스피·코스닥 5%대 폭락
  • "테슬라는 어떡하라고?"…머스크, 트럼프에 반기 든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산불 재난 인니 영웅…은혜는 꼭 갚는 한국인 [해시태그]
  • 단독 대상웰라이프, 홈플러스 기업회생 한 달 만에 철수...건기식 매대도 빨간불
  • '고정이하자산' 5조 육박…4곳은 'NPL비율' 70% 넘었다[선 넘은 '신탁사 부실'上]①
  • ‘피의자 윤석열’ 동시다발 수사 밀려온다…재구속 가능성은
  • 국내 or 해외?…5월 연휴 가족여행, 어디로 떠날까 [데이터클립]
  • “탄핵 이슈 소멸, 오로지 美 영향” 환율, 33.7원 급등…“1500원 가능성은 열어야”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125,000
    • -4.49%
    • 이더리움
    • 2,298,000
    • -10.44%
    • 비트코인 캐시
    • 405,100
    • -6.98%
    • 리플
    • 2,784
    • -8.78%
    • 솔라나
    • 155,900
    • -7.86%
    • 에이다
    • 848
    • -8.03%
    • 이오스
    • 1,079
    • -4%
    • 트론
    • 339
    • -4.24%
    • 스텔라루멘
    • 341
    • -8.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9,970
    • -6.28%
    • 체인링크
    • 16,740
    • -6.79%
    • 샌드박스
    • 356
    • -3.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