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표준단독주택가격] 한국 최고의 단독주택 부촌, 작년 이어 여전히 이태원로에 몰려

입력 2018-01-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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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표준단독주택 소재지 최상위권에 가장 많은 이름을 올린 지역은 이태원로 일대로 나타났다.

24일 국토부가 발표한 표준단독주택가격 공시에 따르면 전국 상위 10위권의 최고가 표준단독주택 중 7곳이 이태원로에 소재했다. 이 중 행정동상으로는 한남동에 속한 주택이 6곳, 이태원동에 속한 곳이 1곳이었다.

이태원로는 지난해에도 10곳 중 7곳이 표준단독주택가격 최고가 상위 10권에 기록돼 대한민국 최고의 부촌임을 과시한 데 이어 올해 역시 흔들림없는 최고 부촌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1위를 기록한 주택은 전년에 이어 올해도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자택으로 알려졌다. 2016년부터 국내에서 가장 비싼 표준주택으로 기록된 이 주택의 가격은 지난해의 143억원에서 올해는 169억으로 약 26억원의 가격상승이 있었다. 이 주택의 대지면적은 1758.9㎡에 연면적은 2861.83㎡로 지하2층, 지상1층의 철근콘크리트조 고급주택이다.

역시 이태원로에 위치한 공시가격 2위 주택은 111억원으로 평가돼, 이명희 회장의 자택과 함께 한국에서 둘 뿐인 100억원이 넘는 공시가격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최상위 가격 4위(95억1000만원), 5위(89억원), 8위(83억5000만원), 9위(81억1000만원), 10위(72억9000만원)를 기록한 표준단독주택도 이태원로에 몰려 있었다.

이태원로 이외의 지역의 10위권 상위 가격 표준단독주택 3곳 중 2곳은 성북구 성북동에 있었다. 이 지역에 위치한 97억7000만원의 주택이 3위를, 86억9000만원의 주택은 7위를 기록했다.

그 외 이태원로에 위치하지 않은 상위 가격 표준단독주택에는 6위를 기록한 서초구 방배동의 87억4000만원의 공시가격이 평가된 주택이 있었다. 강남권에서는 이 주택이 10위권 안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한편, 국내에서 가장 저렴한 표준단독주택 가격을 기록한 주택은 전남 진도군 조도면 대마도리에 위치한 152만원 주택(연면적 33㎡)이었다. 이를 포함한 하위 가격 1~10위의 표준단독주택은 모두 전남에 분포돼 있었으며 이들 주택은 185만원 이하의 공시가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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