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븐롤 퍼터는 신개념 ‘스위트 페이스 테크놀리지’ 그루브 기술을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놀라운 정확성과 거리 컨트롤을 입증하면서 프로골퍼들이 먼저 찾았다. 선수뿐 아니라 골프용품 관계자들도 테스트틀 해본 뒤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븐롤 퍼터가 다른 제품과 차별화된 것은 바로 그루브 기술이다. 스위트 페이스 테크놀리지를 적용해 볼이 페이스테 타격될 때 타격 영역 전체에 균일한 에너지 전달한다. 이는 스트로크시 볼이 홀에 직진하며 거리가 일정하게 맞춰진다는 얘기다. 볼이 맞을 때 페이스 중앙을 벗어나더라도 일정한 방향성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이븐롤 퍼터는 이번에 4개의 모델이 추가되면서 모두 12개의 모델로 늘어났다.
이븐롤 ER1 투어 블레이드는 약간 더 작고 얇은 힐 부분과 호젤의 긴 부분 앞쪽에 채널을 넣어서 퍼터 페이스 중앙의 양 측면의 무게를 균형 있게 맞춰 스위트 스포트를 중앙에 유지한다. 디자인이 미려하고 정확한 힐과 토우의 밸런스를 갖고 있다.
ER2CS는 스테인리스 스틸 호젤 핀을 중앙에서 약간 힐쪽으로 꼽아서 약 5% 토 다운 밸런스를 만들었다. 센터 샤프트를 위해 호젤 핀을 수용 할 수 있게 페이스 뒷벽을 두껍게 만들어서 총 헤드 무게가 40g 증가시켰다. 퍼터의 중심 및 스윙 무게를 유지하기 위해 바닥에 4개의 10g 구멍을 뚫어 타구감과 안정성을 높였다.
ER3 윙 블레이드는 모델은 ER2와 비슷하지만 헤드 뒷부분의 힐-토에 더 많은 무게를 주었다. 특히 뒷부분 중앙 모서리에 V모양을 깍아내 힐-토우에 더 많은 무게를 줘 안정성을 증가시켰다.
ER7CS는 ER2CS와 동일하게 페이스 벽을 두껍게 해 호젤핀을 허용하고 바닥 부분에서 추가된 무게를 제거함으로 오리지널 ER7R의 느낌과 안정성을 유지했다.
수작업으로 하루 50개만 한정 생산되는 이 제품은 지난 1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 PGA 용품쇼에서 극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