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양디앤유, 33조 시장규모 당뇨병 신약개발 세계적인 의대와 MOU체결

입력 2018-01-24 10:42 수정 2018-01-2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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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양디앤유가 생리세포학 위장관 운동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미국 네바다주립대학교와 당뇨병과 비만치료 신약 공동개발 MOU를 체결했다.

24일 유양디앤유에 따르면 미국 네바다주립대학교와 제2형 당뇨병치료 및 비만치료 신약개발과 관련하여 공동개발을 진행하기 위한 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네바다 주립대학교는 네바다주 북쪽 리노시에 위치한 대학으로 네바다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의과대학의 생리세포학과는 위장관 운동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어 우리나라 의과대학과 병원에도 잘 알려져 있다.

전세계적으로 약 310억 달러(33조 원) 시장규모인 당뇨병 치료제는 대표적인 만성질환 중 하나로 당뇨병 환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까지 치료가 잘 되지 않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특히 환자가 계속 늘어난다는 점, 한 번 약을 먹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한다는 점 때문에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제약사로선 놓칠 수 없는 분야다.

한미약품을 비롯해 유한양행, 부광약품, 일동제약, 현대약품, 제넥신, 종근당, 제일약품 등 제약사들은 앞다퉈 신약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에 유양디앤유도 최근 500억 이상의 신규 자금을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당뇨병 신약개발에 뛰어드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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