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업무 본격 추진…일자리창출·공공주택 공급 등

입력 2018-01-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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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LH)
(사진출처=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15일부터 23일까지 본사, 14개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신년 업무보고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LH는 정부정책의 성과 창출 확대와 지속가능한 공적서비스 수행기반 구축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먼저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에 부응하고자 15조80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건설·주택분야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을 견인할 계획이다. 기간제근로자 126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것에 이어 올해는 파견·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도 추진할 예정이다. 상반기에 고졸사원을 포함한 정규직 직원 25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소셜벤처 육성을 통해 청년창업을 계속 지원하고 4월에 준공되는 판교 기업성장지원센터 등 더 많은 창업지원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주거복지 분야에서는 공적임대주택 11만8000호, 공공분양주택 1만3000호 등 총 13만1000호의 공공주택을 공급한다.

신혼희망타운 1만 호와 고령자 복지주택, 홀몸 어르신 주택 등 저출산·고령화시대에 대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택을 공급하고, 1인 여성가구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주할 수 있는 여성안심주택 250호도 선보일 예정이다.

LH 임대주택 시설 개선도 추진한다. 단지 내 보육·돌봄·학습 등 입주민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과 연계해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주거생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LH 분양주택도 기존 주공아파트 이미지를 뛰어넘어 품질과 디자인, 거주성에 혁신을 기하고, 브랜드 론칭을 추진해 민간건설사와 적극 경쟁에 나설 방침이다.

도시재생뉴딜 사업은 통영신아 폐조선소부지 등 작년에 공모 선정된 32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신규사업 대상지를 발굴해 올해 정부 공모사업의 40%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한 둥지내몰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소상공인에게 낮은 임대료로 상가를 임대해주는 ‘(가칭)공공상생상가’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노후공공건축물 복합개발 및 리뉴얼사업, 도심내 장기 방치건축물 정비사업도 확대한다.

지난해 제1호 도시수출을 달성한 해외사업은 시장수요를 반영한 상품 다변화를 통해 공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미얀마 산업단지사업은 본격화돼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 베트남 사회주택 사업과 인도 스마트시티 수출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올 한해 LH에 주어진 정부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며 "국민의 든든하고 따뜻한 동반자로서, 더 큰 신뢰와 사랑을 받는 LH가 되겠다"고 말했다.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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