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연간 쌀 소비량 61.8kg…하루 169.3g 불과

입력 2018-01-25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계청)
(통계청)

계속 줄어드는 한국인의 쌀 소비량이 연간 60kg 초반대까지 내려왔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양곡소비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부문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1.8kg으로 전년대비 0.2%(0.1kg) 감소했다. 1988년 소비량(122.2kg)의 절반 수준이다.

1인당 하루 쌀 소비량(평균)은 169.3g으로 전년대비 0.2%(0.3g) 감소했다. 1인당 연간 기타 양곡 소비량은 9.1kg으로 전년대비 2.2%(0.2kg) 줄었다.

기타 양곡은 보리쌀, 밀가루, 잡곡류(좁쌀, 수수쌀, 메밀, 율무 등), 두류(콩, 팥, 땅콩, 기타두류), 서류 등을 말한다.

양곡별로는 잡곡(1.4kg), 서류(3.0kg) 소비량은 전년대비 증가했다. 반면 보리쌀(1.3kg), 두류(2.2kg)는 소비량이 감소했다.

전체 양곡소비량 중에서 기타 양곡 소비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12.8%로 전년대비 0.3%포인트(p) 하락했다.

지난해 1인당 연간 양곡(쌀+기타양곡) 소비량은 70.9kg으로 전년대비 0.4%(0.3kg) 줄었다.

1인당 연간 양곡 소비량은 1981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1986년 소비량(142.4kg)에 비해 절반 수준까지 내려갔다.

1인당 연간 양곡소비량(70.9kg)에서 주‧부식용은 69.5kg으로 98.0%를 차지했다. 기타음식용(장류, 떡․과자류, 그 외) 소비 비중은 1998년 4.9%에서 지난해 2.0%로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17,000
    • -0.04%
    • 이더리움
    • 4,666,000
    • -1.54%
    • 비트코인 캐시
    • 715,500
    • +1.13%
    • 리플
    • 2,012
    • -1.81%
    • 솔라나
    • 351,600
    • -1.04%
    • 에이다
    • 1,426
    • -4.3%
    • 이오스
    • 1,181
    • +10.58%
    • 트론
    • 288
    • -2.7%
    • 스텔라루멘
    • 773
    • +12.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00
    • -1.03%
    • 체인링크
    • 24,930
    • +2.21%
    • 샌드박스
    • 916
    • +5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