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홈네트워크건물인증 AAA 등급에 부여하는 인증마크(SK텔레콤)
SK텔레콤과 현대건설은 서울 은평구 소재 현대건설 백련산 힐스테이트 4차 아파트가 업계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홈네트워크건물인증 AAA(홈IoT) 등급을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07년부터 조명, 난방, 출입통제 등 서비스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건축물을 대상으로 '홈네트워크건물인증' 제도를 운영 중이며, 작년 7월에는 홈 IoT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AAA 등급을 신설했다.
AAA 등급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외부제어 △5개 이상의 서로 다른 제조사 제품과 연동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보안 점검 통과 등에 대한 심사를 통과한 아파트에 부여된다.
SK텔레콤은 가전기기 제조업체 70여 곳과 협력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확장성을 확보했고,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 '누구'를 활용해 스마트홈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AAA 등급을 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영훈 SK텔레콤 홈 유닛장은 “스마트홈 서비스 사업 파트너들과 선제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AAA 등급을 취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스마트홈 서비스 확충을 통해 홈IoT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