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금융그룹은 이상준회장(50, 사진)이 포브스가 선정한 48인의 아시아 자선가 리스트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포브스에 따르면, 베트남 왕조의 후손이기도 한 이 회장은 지난해 한국과 베트남 교류를 위한 '한베재단'을 설립하는 데 200만달러를 기부하는 등의 사회공헌활동으로 남다른 '베트남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에서는 골든브릿지금융그룹 이상준회장, 성주그룹 김성주회장, 허창수 GS홀딩스회장, 이종환 삼영화학그룹회장 등 4인의 박애주의 기업가가 선정됐다.
또한, 포브스는 48인의 리스트가 기부액의 규모만으로 선정된 것이 아니라, 재산의 큰 부분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바르게 쓰여진 점을 반영했다며, 홍콩 최고의 부호 리카싱도 320억달러의 재산 중 3분의 1을 사회 환원할 것을 약속해 존경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