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두암' 김우빈, 건강상의 이유로 병역 면제 ★ 누가 있나?…유아인·서인국

입력 2018-01-26 10:47 수정 2018-01-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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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두암' 투병 중인 배우 김우빈이 재신체검사 결과 군 입대 불가 판정을 받은 가운데, 김우빈 외에 건강상의 이유로 병역 면제된 스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우빈 소속사 싸이더스HQ관계자는 26일 "김우빈 씨는 지난해 5월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마친지 얼마 되지 않아 병무청으로부터 입영 영장을 받았다"라며 "이후 재신체검사를 받고, 신체등급 6급 입대 불가 판정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는 "현재 김우빈은 치료를 마치고 정기적으로 추적 검사를 받으며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김우빈 씨가 건강하게 다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우빈은 비인두암 발병으로 지난해 5월 활동을 공식 중단, 치료에 전념해오고 있다. 김우빈은 지난해 5월 일정을 소화하다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비인두암 진단을 받았다. 김우빈은 다행히 조기 발견해 치료가 늦지 않은 상태이며, 최근 항암치료를 마치고 완치에 힘쓰고 있다.

김우빈은 지난해 12월 29일 팬카페를 통해 현재 건강 상태를 전하기도 했다.

김우빈의 병역 면제 소식에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은 스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골육종 투병 중인 유아인은 지난해 6월 5차례 신체검사를 받은 끝에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 유아인은 현역 입대를 준비했으나 2013년 영화 '깡철이' 촬영 중 입은 어깨 근육 부상이 심해지며 수차례 병역 등급 보류 판정을 받았다.

유아인은 2015년 12월 1차 신체검사를 시작으로, 총 네 번의 신체검사에서 보류 판정을 받았다. 이후 유아인은 지난해 5월 5차 재검 결과 "현 상태로는 정상적인 군 생활이 불가능하다"며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서인국은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5급(전시근로역) 병역처분을 받았다. 서인국은 지난해 3월 31일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훈련에 앞선 질병 확인 결과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거골의 박리성 골연골염) 사유로 즉시 귀가 명령을 받았다.

이후 지난해 4월 27일 이뤄진 재신체검사에서 정밀 검사를 통보받고 중앙신체검사소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뒤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5급(전시근로역) 병역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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