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7시 30분께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에서 불이나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현재 인명피해와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앞서 청와대는 이날 화재 직후 국가위기관리센터를 가동해 대응에 나섰지만 화재 사망자가 33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알려지자 문 대통령이 수보회의를 긴급 지시한 것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세종병원 응급실 화재로 오전 10시 45분 현재 사망자는 33명으로 확인됐다. 현재 화재를 진압한 후 추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데다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불이 난 세종병원 본동에는 100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