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으로 퓨어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2라운드가 최소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 2라운드가 취소됐다. 시속 43마일(약 69km)에 이르는 강풍탓이다.
27일(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 골프코스(파73ㆍ6625야드). 1라운드 때보다 더 강한 바람이 몰아쳤다. 이날 코스에서 시속 30~35마일이 강풍이 불었다. 최대 풍속은 43마일까지 달했다.
대회 주최 측은 “그린에서 볼이 서지 않을 정도로 강풍이 불었다”며 “계속되는 강풍으로 인해 2라운드 경기를 중단했다. 40마일 대 강풍이 잦아들지 않을 것으로 예보돼 경기 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일희가 우승한 2013년 1회 대회 때도 비와 강풍으로 3라운드 최종일 12개홀로 치러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