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아우크스부르크 구단 홈페이지)
경기 중 머리를 다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구단은 28일(현지시간) "쾰른전에서 공중볼 경합 도중 충돌로 쓰러진 구자철의 몸 상태는 괜찮다. 두통 외 심한 증상은 추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구자철은 전날 쾰른과의 원정경기에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20분 상대 팀 선수와 공중볼을 다투다가 머리를 부딪치고 쓰러졌다.
이마 출혈로 머리에 붕대를 감고 다시 경기에 나선 구자철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됐다.
구자철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17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다음 달 4일 아인트라흐트와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