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 전년대비 5.4%↑…한진해운 사태 빠르게 회복

입력 2018-01-29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산항 2000만TEU 첫 돌파

지난해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이 전년대비 5.4% 증가한 2742만1000TEU를 기록했다. 특히 환적화물은 한진해운 사태의 충격에서 벗어나 전년대비 3.5% 증가했다.

2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17년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년(2600만5000TEU)보다 5.4% 증가한 2742만1000TEU를 기록했다.

수출입화물은 주요국에 대한 수출입 컨테이너 증가세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한 1628만1000TEU를 나타냈고 환적화물은 한진해운 사태 이후 물동량 회복 추세에 따라 3.5% 증가한 1069만4000TEU를 기록했다.

환적화물은 한진해운 사태(2017년 2월)로 전년대비 -13%까지 떨어졌지만 12월에는 10.6%까지 증가하면서 파산에 따른 영향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특히 부산항은 전년대비 5.2% 증가해 2000만TEU를 처음 돌파한 2047만3000TEU를 기록했다. 환적화물은 국적선사 중심으로 환적화물이 증가세를 기록해 전년대비 3.8% 증가한 1021만3000TEU였다.

지난해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은 총 15억7091만톤으로 전년(15억948만톤) 대비 4.1%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자동차는 전년 대비 14.4%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고 유연탄, 기계류도 각각 11.6%, 8.3% 증가한 반면, 모래는 35.9%, 철재는 12.8% 감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205,000
    • -0.72%
    • 이더리움
    • 4,057,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499,600
    • -1.56%
    • 리플
    • 4,103
    • -2.19%
    • 솔라나
    • 287,300
    • -2.15%
    • 에이다
    • 1,164
    • -1.94%
    • 이오스
    • 957
    • -2.84%
    • 트론
    • 366
    • +2.52%
    • 스텔라루멘
    • 519
    • -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150
    • +0.92%
    • 체인링크
    • 28,460
    • -0.39%
    • 샌드박스
    • 593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