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현 네이버랩스 대표(왼쪽)와 이평로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 부문장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랩스)
네이버랩스는 KB손해보험과 자동차보험 연계서비스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 플랫폼 ‘어웨이’에서 KB손해보험 가입자가 긴급출동과 사고접수 등 자동차보험 연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구현할 계획이다.
어웨이는 운전자의 안전을 고려한 유저 인터페이스, 음성인식 목적지 검색이 가능한 전용 내비게이션, 네이버뮤직·오디오클립 등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로그인을 통해 네이버 서비스와 연동해 길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 어웨이는 현재 차량 공유서비스 그린카에 1000대가 장착돼 있으며 내달 초 일반 사용자도 쓸 수 있는 애프터마켓용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네이버랩스 관계자는 “어웨이에 자동차보험 서비스가 연계됨으로써 향상된 이용자경험을 느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미디어·하드웨어 파트너와 협력해 차량 이용자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