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최고치 마감… 코스닥 920 돌파

입력 2018-01-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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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2600선을 뚫은 코스피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코스닥은 920선을 돌파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43포인트(0.91%) 상승한 2598.1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14.11포인트(0.55%) 오른 2588.87에 개장,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2600선을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다. 장중 2607.10까지 치솟은 후 2600선 안착을 시도하다 2590선에서 마감했다.

외국인은 3235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도 3590억 원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7087억 원 사들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135억 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 2686억 원 매수우위를 각각 나타내 총 2551억 원 순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71%), 의약품(2.69%), 건설업(2.34%), 증권(1.89%), 종이목재(1.85%), 화학(1.62%), 유통업(1.45%)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87%)를 시작으로 삼성전자우선주(1.64%), 현대차(1.31%), LG화학(1.38%), 네이버(0.54%), 삼성바이오로직스(5.14%) 등이 상승했다. SK하이닉스(-0.26%), 포스코(-0.76%), KB금융(-0.30%) 등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3330만 주, 거래대금은 7조8011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55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72개 종목이 내렸다. 64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93포인트(1.53%) 상승한 927.0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이 종가 기준 920선을 돌파한 것은 약 16년 만이다.

업종별로는 운송(6.05%), 제약(4.54%), 유통(4.42%), 제조(2.37%), 비금속(2.27%)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각각 9.43%, 6.88% 급등한 가운데 바이로메드(5.69%), 티슈진(1.69%), 셀트리온제약(2.57%) 등 바이오주들이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원 오른 1065.6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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