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월 중 한국을 시작으로 LG G6 모로칸 블루, 라벤더 바이올렛, 라즈베리 로즈 색상을 추가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LG G6는 기존 아스트로 블랙, 아이스 플래티넘, 미스틱 화이트, 테라 골드, 마린 블루까지 8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이번 LG G6와 LG Q6처럼 지속적으로 스마트폰에 시즌 별 특성을 잘 나타내는 컬러 등 다양한 색상을 적용, 고객들이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LG V30의 경우, 대중적이면서도 독특한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후 보다 특별한 색감의 시즌 별 추가 색상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처음 선보인 모로칸 블루의 경우, 아름다운 푸른 색의 건물이 많기로 유명한 도시인 모로코 셰프샤우엔(Chefchaouen)에서 영감을 얻은 세련된 색감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라벤더 바이올렛은 남녀 구분 없이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은은하고 로맨틱한 보라색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선보인 추가 색상인 라즈베리 로즈는 기존에 없던 강렬한 채도의 새로운 레드 계열 색상이다. 나만의 개성을 강조해 입학식, 졸업식, 발렌타인데이 등 기념일 선물로 제격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주요 외신들도 이러한 LG V30의 색상들에 대해 호평하고 있다. IT전문매체 안드로이드 센트럴(Android Central)은 “시중의 스마트폰 중 눈에 띄는 파란 색감이 전무한 상황에서, LG V30 모로칸 블루는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9TO5Google)은 “LG V30의 뒷면, 그리고 메탈 프레임을 감싸고 있는 라즈베리 로즈의 진한 핑크색은 단연 돋보인다. 이런 멋진 스마트폰이 발렌타인 데이를 한달 앞둔 지금 나왔다는 점에서 시기마저도 딱 맞아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LG전자 MC상품기획담당 박희욱 상무는 “LG전자 스마트폰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색상을 통해 고객들이 차별화된 개성을 마음껏 표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