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지난해 증시관련대금 3.5경… 일평균 144조”

입력 2018-01-30 0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처리된 증시관련대금이 약 5000조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예탁결제원은 2017년 연간 증시관련대금이 3조4469억 원으로, 전년(2경9821조 원)보다 15.6%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일평균 144조 원 규모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주식·채권 등의 매매결제대금 3경566조 원(88.7%), 예탁증권원리금 2821조 원(8.2%), 집합투자증권대금 778조 원(2.3%) 등의 순이었다.

매매결제대금은 장외Repo결제대금(2경5316조 원)이 82.8%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채권기관결제대금(4113조 원) 13.5%, 주식기관결제대금(655조 원) 2.1%, KRX국채결제대금(347조 원) 1.1%, KRX주식결제대금(135조 원) 0.4%로 집계됐다.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지난해 장외Repo결제대금이 전년 대비 22.7% 대폭 늘면서 증시관련대금 처리가 증가했다”면서 “이는 장외Repo거래가 콜거래의 대체재 역할을 함으로써 증권사의 단기자금조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채권관련대금(채권기관결제대금·KRX국채결제대금)은 전년(4638조 원) 대비 3.8% 감소한 4460조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코스피지수가 20%대 상승하며 거래량이 증가함에 따라 주식관련대금(주식기관결제대금·KRX주식결제대금)은 전년(665조 원)보다 18.8% 늘어난 790조 원으로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496,000
    • -0.07%
    • 이더리움
    • 2,807,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493,700
    • -0.1%
    • 리플
    • 3,420
    • +2.15%
    • 솔라나
    • 185,900
    • -0.27%
    • 에이다
    • 1,059
    • -0.94%
    • 이오스
    • 740
    • +0.27%
    • 트론
    • 328
    • -1.2%
    • 스텔라루멘
    • 408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00
    • +1.95%
    • 체인링크
    • 20,790
    • +5.32%
    • 샌드박스
    • 413
    • +0.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