탯줄 달린 채 한파 속 아파트 복도에 버려진 신생아… 새벽에 주민이 구조

입력 2018-01-30 14: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하의 한파 속 광주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탯줄달린 신생아가 유기된 채 발견됐다.

30일 오전 4시께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 8층 복도에서 A 씨가 고양이 우는 소리가 들리는 듯해 밖으로 나왔다가 신생아를 발견했다. 탯줄이 달린 여자 신생아는 맨몸으로 복도식 아파트 대리석 바닥에 방치돼 있었다. A 씨는 신생아를 안고 집안으로 들어와 아이 몸의 핏자국을 닦은 뒤 경찰에 신고했다.

신생아는 발견 당시 영하 6.8도의 한파에 맨몸으로 유기됐지만 다행히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신생아는 지역 대형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 신생아의 부모를 찾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분당 ‘시범우성’·일산 ‘강촌3단지’…3.6만 가구 ‘1기 선도지구’ 사업 올라탔다 [1기 선도지구]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9월 출생아 '두 자릿수' 증가…분기 합계출산율 9년 만에 반등
  • 연준 “향후 점진적 금리인하 적절...위험 균형 신중히 평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74,000
    • -1.19%
    • 이더리움
    • 4,796,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1.01%
    • 리플
    • 1,933
    • -2.62%
    • 솔라나
    • 323,000
    • -2.53%
    • 에이다
    • 1,346
    • -0.3%
    • 이오스
    • 1,103
    • -4.75%
    • 트론
    • 277
    • -0.72%
    • 스텔라루멘
    • 620
    • -7.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50
    • -1.69%
    • 체인링크
    • 25,250
    • +4.17%
    • 샌드박스
    • 838
    • -7.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