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비에스씨가 세계 최초로 국제 실험동물의 헬스모니터링 기준을 개발한 네덜란드 분석센터와 실험동물 헬스모니터링 서비스를 시작한다.
우정비에스씨는 네덜란드 국제 공인 분석센터인 QM Diagnostics사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 바이오, 생명공학 시장에 실험동물 헬스모니터링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의 최대 강점은 기존 방법과는 달리 동물을 희생시키지 않고 피 한 방울로 모든 검사 항목을 확인할 수 있어 전체 대상 동물의 전수검사까지 가능한 데 있다"고 말했다.
최근 유전체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고가의 실험동물 미생물 감염사고로 연구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번 협업으로 우정비에스씨는 감염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감염으로 인한 연구중단 사고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수 공통 감염 우려를 미리 방지하는 효과와 신약 개발의 중요 과정인 동물실험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우정비에스씨는 이미 국내 유명 대학 및 의과대학 소속 대형 연구소 등과 연간 정기 계약을 맺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현재 활발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모니터링 서비스 도입으로 감염관리 사업부문에서 진정한 의미의 토탈 솔루션을 완성되게 되었다"며 "무엇보다도 감염관리 전문기업으로서 진단과 예방부터 멸균과 사후관리까지 원 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정비에스씨는 2017년 상장된 바이오 기업으로 국가 신성장 동력인 정밀의학과 감염관리 양대 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