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45포인트(-1.17%) 하락한 2567.74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2571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295억 원을, 기관은 1457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약품(+1.27%)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운수장비(+0.48%) 종이·목재(+0.34%)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2.00%) 의료정밀(-1.29%)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그 밖에도 기계(+0.27%) 전기가스업(+0.20%) 운수창고(+0.15%)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섬유·의복(-0.74%) 전기·전자(-0.69%) 유통업(-0.60%)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물류(+2.29%), 전자결제(+1.26%), 백화점(+0.95%), 국내상장 중국기업(+0.88%), 제지(+0.7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NFC(-2.22%), IT(-2.07%), 플렉서블 디스플레이(-1.93%), 탄소 배출권(-1.81%), 2차전지(-1.76%)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2.77% 내린 249만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3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신한지주가 1.33% 오른 5만3400원을 기록했으며, 현대차(+0.97%), SK텔레콤(+0.56%)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삼성생명(-4.21%), POSCO(-3.19%), SK하이닉스(-2.92%)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삼양홀딩스(+18.29%), 디피씨(+14.31%), 한익스프레스(+11.57%)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삼화전자(-11.79%), 인스코비(-7.07%), 신세계 I&C(-7.04%) 등은 하락했다. 동성제약(+29.41%)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312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505개다. 6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74원(+0.17%)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88원(+0.33%), 중국 위안화는 169원(+0.11%)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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