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2월 1일부터 17개 품목 평균 4.8% 인상

입력 2018-01-3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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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가 2월 1일자로 콜라를 비롯해 17개 품목의 가격을 전격 인상한다. 지난 2016년 11월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의 가격 인상이다.

코카콜라음료는 일부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4.8%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인상 품목은 전체 215개 제품 중 17개 품목이며 인상폭은 전체 매출액 대비 1.5%대다.

이번 가격 인상의 주요 품목별 인상률은 코카콜라 250㎖ 캔 제품 5.1%, 500㎖ 페트 제품 3.5%, 1.5ℓ 페트 제품 4.5%, 마테차 5.4% 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원부재료비 상승에 대한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에도 유가 상승 및 유통 비용, 물류 비용 등의 증가 추세로 원가부담이 더욱 커져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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