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 전문 제조업체인 대우전자부품은 7일 사업확대를 위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반도체설비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대우전자부품 관계자는 "현재 유망한 국내 반도체설비·제작업체에 대해 인수합병 작업을 검토하고 있다"며 "기존의 주요사업이였던 전장부품, 모바일사업,광산업, 소자부품 사업 등과 더불어 반도체설비 사업을 향후 회사의 주력사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월 중국 메이저 가전업체인 하이얼전자와 '바이너리(Binary) CDMA'의 중국 홈네트워크 iTopHome 초고속 무선전송 표준상정을 위한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며 "올해를 본격적인 기업 성장의 발판으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