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지난 7일 송도 국제업무단지 예정 부지에서 '송도 u-City 홍보체험관 및 복합환승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공식은 인천광역시가 주관하고 인천도시개발공사와 SK텔레콤 컨소시엄이 공동주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안상수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한 인천광역시 관계자와 인천시민들이 송도 u-City 홍보체험관과 복합환승센터의 조성을 축하했다.
송도 u-City의 홍보체험관과 복합환승센터 조성 사업은 총 3만1600㎡의 부지에 사업비 총 1000억원을 투입해 2009년 6월 준공 예정인 사업으로, SK텔레콤을 주간사로 SK건설, 농협 등 16개사가 참여한 SK텔레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고 있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지난 2007년 12월 u-City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올해 1월 31일 사업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주요 시설로는 미래의 편리한 교통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u-복합환승센터, 첨단미래 유비쿼터스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u-City 홍보체험관, 방문객들 간에 미래 커뮤니티를 체험하는 u-교통 광장, 미래의 상거래를 체험할 수 있는 u-Mall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SK텔레콤 이명성 u-City 사업추진단장은 "이번에 SK텔레콤 컨소시엄이 구축하게 될 송도 u-City 홍보체험관은 단순한 전시 차원의 기존 유비쿼터스 전시관과 차별화돼 u-Mall, u-광장 등에서 다양한 u-서비스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실증 공간으로서 국제도시 송도의 새로운 유비쿼터스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