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VIP 혜택 높이고 문턱 낮춘다”

입력 2018-02-01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갤러리아백화점은 1일부터 새로운 VIP 마케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은 고가의 하이주얼리&워치 상품 구매 시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구매가 가능한 1대 1 상품 컨설팅(PS to door, Personal Shopper to door)등 기존 최상위 고객에게만 제공하는 혜택을 신설 및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 연간 500만 원 이상을 구매하는 우수고객 등급 ‘제이드’를 신설하면서 VIP 고객 문턱을 낮춘다는 설명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이 집계한 지난해 2017년도 매출에 따르면 상위 10%의 고객이 백화점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2017년도 기준)하면서 침체된 소비심리 속에서 백화점의 신장세를 견인해온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연간 2000만 원 이상을 구매하는 VIP 고객의 2017년도 매출 신장률은 2016년도 신장률(5.5%)보다 두배 넘는 12%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갤러리아는 최상위 고객에 대한 서비스 혜택을 한층 더 높이고, 상위 10%에 해당되는 우수 고객들까지 VIP 고객으로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갤러리아가 올 2월부터 신설하는 VIP 프로그램은 △고가의 하이주얼리ㆍ워치 상품 구매 시 집을 비롯한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구매가 가능한 1대 1 상품 컨설팅(PS to door) △백화점 미입점 브랜드 구매대행 서비스 △백화점 마일리지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또는 비즈니스 항공권으로 전환해주는 서비스 △골프 무료 이용권과 그린피 금액권 증정 △호텔과 백화점에서 이용 가능한 바우처 지급 등이다.

또한 기존 연 2000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부터 부여하는 VIP등급 외에 연간 500만 원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부여하는 ‘제이드’ 우수고객 등급을 신설, 20~30대 젊은 VIP고객층을 공략한다. 제이드 등급 고객에게는 정상상품 기준으로 상시 최고 5% 할인 제공과 생일 기프트 증정,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 무료 음료 제공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하이주얼리ㆍ워치 상품의 찾아가는 1대1 컨설팅 서비스는 VIP 등급 중 최상위 등급(PSR 블랙등급)에게만 주어지는 혜택이다. 수억 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보석은 보안상의 위험으로 백화점 이외의 반출이 어려웠지만,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갤러리아 VIP 고객은 집을 비롯한 본인이 원하는 어느 장소에서든 고가의 하이주얼리&워치 상품을 컨설팅 받을 수 있다.

또한 PSR등급(블랙ㆍ화이트) 고객에게는 백화점에 미입점된 브랜드 상품의 구매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할인한도 금액 내에서 정상상품 10%할인(일부 명품브랜드 등 제외)과 동시에 명품브랜드도 구매금액의 100%를 인정(파텍필립, 그라프 제외)해주는 마일리지 적립 등 동업계와는 차별화된 세일과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VIP고객을 대상으로 백화점 마일리지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또는 비즈니스 항공권으로 전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불어 인천ㆍ김포 공항 라운지(스카이 허브 라운지ㆍ마티나 라운지 등)를 무료 이용할 수 있도록 항공 부문 혜택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골프 부문 혜택 강화로는 그린피 1인 무료이용권(골든베이ㆍ플라자 CC 중 택1)과 국내 최고의 골프 클럽 중 하나로 꼽히는 제이드팰리스 주중 그린피 10만 원권 제공, 국내 골프장 및 리조트(골든베이 골프&리조트ㆍ플라자CCㆍ제주테디벨리ㆍSK핀크스)에 대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갤러리아는 VIP 신규 마케팅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난 2017년 3월부터 신규 프로그램 TFT를 운영해왔다. 갤러리아백화점 김윤식 고객전략팀장은 “갤러리아백화점은 연간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9%를 상품권으로 증정하는 등 업계 최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지속적인 VIP마케팅 강화로 프리미엄 콘텐츠 프로듀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762,000
    • +3.25%
    • 이더리움
    • 4,681,000
    • +7.96%
    • 비트코인 캐시
    • 678,500
    • +9.44%
    • 리플
    • 1,575
    • +2.34%
    • 솔라나
    • 361,400
    • +9.68%
    • 에이다
    • 1,117
    • -3.46%
    • 이오스
    • 912
    • +3.64%
    • 트론
    • 281
    • +1.44%
    • 스텔라루멘
    • 334
    • -3.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700
    • -1.88%
    • 체인링크
    • 20,970
    • +2.89%
    • 샌드박스
    • 482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