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정소영, KBS 리포터 잘리기 위해 MBC 연기자 시험 “한방에 붙어“

입력 2018-02-0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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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영(출처=KBS2 '해피투게더' 방송캡처)
▲정소영(출처=KBS2 '해피투게더' 방송캡처)

배우 정소영이 KBS 리포터로 활약한 과거를 전했다.

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황금빛 내 인생’에서 활약하고 있는 정소영이 출연해 배우가 된 계기를 털어놨다.

이날 정소영은 “리포터로 데뷔를 했다. 하려고 한 게 아니라 학교에 KBS 취재진이 왔는데 화면에 잡혔다가 리포터가 됐다”라며 “하는 1년 동안 매주 실수를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소영은 “너무 괴로워 그만두려고 했는데 절 자르지 않고 계속 잡으시더라“라며 ”그래서 탈출하기 위해 MBC 연기자 시험을 봤는데 한방에 됐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소영은 “특기가 없어서 남들 노래하고 춤출 때 일본어로 자기소개를 하겠다고 했다”라며 “ 감독님이 못 알아 들으니 하지 말라고 하더라. 그래서 번역해 줄 테니 들어보라고 했다. 그 당당함에 뽑혀서 바로 캐스팅이 됐다”라고 연기자 데뷔 일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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