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전소민 "얼굴 견적 2300만 원" 신동엽 '폭소'…전소민 '주사 변천사'는?

입력 2018-02-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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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인생술집')
(출처=tvN '인생술집')

'인생술집' 전소민이 자신의 외모에 과한 비화를 털어놨다.

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배우 전소민, 조재현, 고경표가 출연했다.

전소민은 이날 "주변에서 '배우를 하기에는 예쁜 얼굴이 아니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예쁘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고등학생 때 회사 권유로 성형외과를 방문했다. 그런데 십몇 년 전임에도 견적이 2300만 원이 나왔다"고 고백했다.

전소민은 "그때는 너무 무서워서 울면서 나왔는데 지금 후회한다"고 말했다. "어디가 하고 싶었냐"는 조재현의 질문에 전소민은 곧바로 코를 꼽았고 출연진들은 "지금 이목구비가 딱 좋다"며 전소민을 말렸다.

신동엽은 "나도 앞트임 한 거 얼마나 후회하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물론 성형해서 잘 되면 좋다. 하지만 대중들은 그 부자연스러움을 안다. 너무 심할 경우 클로즈업 들어가거나 하면 불편하다"고 진심 어린 충고를 전했다.

장도연 역시 "나도 예전에 안면 비대칭 개선을 위해 필러 시술을 했다. 성형외과를 급하게 가서 몇 번 시술했다. 그리고 촬영 후 모니터링했는데 세상 못된 애처럼 썩소를 짓고 있더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전소민은 이날 주당다운 면모도 보였다. 전소민은 "빨리 마시면 한 병, 천천히 마시면 아침까지 계속 마신다"며 주량을 과시했다.

전소민은 "스무 살 때는 술만 먹으면 놀이터 가서 그네를 탔다. 이후 파이팅 넘치게 하이파이브를 했고, 괜히 '아 뭘 봐요'라며 폭군 놀이를 할 때도 있었다. 요새는 그냥 잔다"며 주사 변천사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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