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 엠마우스 엔다리 美 의료보조제도 적용…원료 공급 확대 기대

입력 2018-02-0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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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콘은 최대주주 엠마우스(Emmaus Life Sciences. Inc.)가 출시한 신약 엔다리(Endari)가 지난 29일부터 미국 공공 의료보조제도인 메디케이드(Medicaid)에 적용됐다고 2일 밝혔다.

메디케이드는 미국 정부가 저소득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공공 의료보조제도다. 엠마우스는 이번 적용으로 겸상적혈구병(SCD) 환자들의 엔다리에 대한 접근이 용이해져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텔콘은 지난해 6월 엠마우스와 엔다리 원료(API)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적용으로 엔다리 판매가 증가할 경우 텔콘은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텔콘 측에 따르면 엠마우스는 올해 약 100톤의 엔다리 원료를 구매할 계획이다.

겸상적혈구빈혈증 치료제 신약 엔다리는 지난 17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미국 제약사 아메리소스버겐(AmerisourceBergen) 산하 특수 약국인 바이오서비스즈(U.S. Bioservices)를 통해 처방 받을 수 있다.

미국 내 전체 SCD 환자의 약 90%가 23개 주에 분포되어 있어 엠마우스는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할 전략이다. 특히 세계 최초 소아 환자용 SCD 치료제인 점을 부각시켜 소아 전문 의료 센터를 공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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