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KRX)는 10일 증시개장 50주년을 기념해 2007년부터 시작된 증권선물인 마라톤 대회를 오는 15일 한강시민공원 63빌딩 앞 수변 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불스 레이스(Bulls Race)로 불리는 마라톤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가 증가해 올해에는 139개사 1만7888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KRX는 이번 불스 레이스를 통해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보살핌과 배움을 제공할 수 있는 '행복한홈스쿨'을 지원, '증권·선물인이 후원하는 행복한홈스쿨'이 개소될 예정으로, 기아대책 홍보대사인 황영조 감독이 5km 달리기에 참가해 현장모금 및 물품기부 프로그램을 독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마라톤 행사 외에 인디밴드 '크라잉 넛'의 축하공연과 민속놀이 마당, 삐에로, 어린이 놀이터 등 가족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