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고층 아파트 봇물

입력 2008-03-1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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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파트 조망권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초고층아파트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7일 부동산1번지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 30층 이상의 아파트가 11곳에 1만178가구가 공급되고 그중 944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중 68%(6653가구) 이상이 3~4월인 봄철에 분양될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는 성동구 성수동1가에 서울숲 갤러리아 포레(45층)가 오늘부터 분양을 시작했고 중구 회현동에서 롯데건설(32층)이 3월 말 분양예정이다.

또 중구 을지로2가에 두산중공업(31층)이, 성북구 하월곡동에서 동일하이빌(36층)이 각각 4월에 분양을 시작한다.

지방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충남 아산시 용화동에 31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 이번달에 분양한다.

풍림산업은 울산 남구와 대전 대덕구에서 4월중에 분양을 시작한다.

이밖에 지난 1,2월 분양한 경기 부천시 중동에 리첸시아중동(66층), 대구 수성구 범어동 두산위브더제니스(최고54층) 등 수도권 및 지방의 초고층 아파트도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스피드뱅크 김은경팀장은 "초고층아파트는 그 높이와 뛰어난 외관 디자인으로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조망이 뛰어나고 개방감이 좋아 청약자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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