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알음은 5일 비츠로시스에 대해 스마트시티 구축 활성화로 인한 수혜가 전망된다며 적정주가를 2100원으로 제시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CES 2018’에서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거는 등 전세계적으로 스마트시티가 올해의 화두다”라며 “정부도 지난주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을 발표하며, 세종시와 부산시를 시범도시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특히 스마트시티 분야에 다양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는 비츠로시스에 주목할 것을 추천하면서 “정부의 스마트시티 구축 활성화로 입찰 기회가 확대되고, 수주잔고가 증가해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비츠로시스는 최근 140억 원 규모의 송산 그린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을 수주하는 등 해당 분야에 특화된 중소업체”라면서 “시가총액이 600억 원에 불과해 정부 정책 수혜로 주가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다만, 최 연구원은 “영업적인 측면과 별도로 관계사 비츠로미디어와 휴메트로릭스에 대한 자금보충의무 리스크가 존재한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